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370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차전지 대장주로 불리는 에코프로의 주식은 같은 기간 624% 상승률을 보이며 시총 순위 100위권에서 10위권으로 올라섰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만 시총이 100조원 가까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올 초 331조3229억원이던 시총이 6월 말에는 431조183억원으로 6개월 간 99조6953억원 이상 가장 많이 불어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한 2599곳이다.
올 연초 대비 6월 말에 시총이 1조원 넘게 증가한 종목은 51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8개 종목은 10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출처: 한국CXO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