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머리가 복잡하고, 답답하다고 느낄때 밤산책을 한다.
한번하면 1~2시간정도 걷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들으며 상상을 하며 걷는다.
들어보면 정말 유치하기 그지없는 상상이다.
30살 동창회에 내가 슈퍼카를 끌고 가 계산을 하는 상상.
고급아파트 펜트하우스에 친한 친구들을 불러 파티하는 상상.
바다를 보며 슈퍼카를 타고 드라이브하는 상상.
성공하고나서 인사를 돌리고 다니는 상상 등.
정말 유치하지만 정말 원하는 것들이다.
오늘은 허성현의 '미운오리새끼'라는 노래가 정말 가슴에 와닿았다.
다른 사람과 달라서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했었던 오리.
시간이 지나고 알고보니 난 오리가 아닌 백조였다.
그러고 날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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