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 릴보이

힙합중에 성공에 관한 음악이 많다.

대부분 빡센 랩, 내가 얼마나 힘들었고, 난 이만큼 성공했어.

차자랑, 집자랑, 돈자랑 느낌.

욕하는 놈들 나보다 뭐 돼? 이런느낌이 많다고 들었다.

물론 싫지 않다. 

하지만 이 노래는 내가 성공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성공의 과정에서 나를 믿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는 느낌이다.

나의 인생이란 영화를 뒤돌아 봤을때, 나에 대한 투자자를 영화 크레딧에 띄워준다는 설정같은게 너무 좋다.

나도 내 크레딧에 나를 믿어준 고마운 사람들의 이름을 올리고 싶다. 

성공해서 혼자 좋고, 혼자 자랑하고, 혼자 누리면 뭐하나.

내 가족, 친구, 연인, 그 외 나를 지지하고 응원해준 이들에게 인사부터 전하고 싶을 것 같다.

그대들이 믿어줘서 가능했다고.